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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뉴스모음

[추가뉴스]2021.05.25(화) 기타 일일 핵심 뉴스모음(해외)

뉴욕증시, 기술주 강세 속 상승 마감...엔비디아·테슬라 4%대↑ (MK, 5/25)

 

뉴욕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4(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6.14포인트(0.54%) 오른 34393.9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1.19포인트(0.99%) 상승한 4197.0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0.18포인트(1.41%) 오른 13661.17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세를 보였던 암호화폐가 반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전날 30% 넘게 급락하던 비트코인은 다시 20% 가까이 반등해 39000달러까지 회복했다. 여기에 '헤지펀드의 대부'로 불리는 레이 달리오 브릿지워터 회장이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0.4% 올랐고, 기술주와 통신 관련주가 1.8%가량 상승 마감했다. 액면분할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4% 이상 올랐고, 테슬라도 4%대 상승 마감했다. 마이크로소프트(2.29%), 페이스북(2.66%), 알파벳(2.92%) IT 대형주도 2%대 상승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민간 가상화폐 소비자 보호 위험 수반" (연합, 5/25)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는 민간 가상화폐가 결제 시스템을 부서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24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브레이너드 이사는 코인데스크 2021 콘퍼런스에서 "민간의 돈은 소비자 보호 위험을 수반한다" "민간 디지털 화폐는 위험 운용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디지털 달러 노력은 금융시스템 개선을 목표로 한다며 "외국 당국이 국경 간 결제에서 중앙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연준도 이에 대한 연구, 공공 참여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파월 의장은 이번 여름에 CBDC와 관련된 현 연준의 생각을 보여줄 토론 보고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에서 중앙은행의 돈은 가치가 있으며 민간의 돈과 달리 중앙은행의 디지털 달러는 중앙은행 돈의 새로운 형태"라고 강조했다. 브레이너드는 연준은 안전한 결제 시스템과 전통적인 돈에 전념하고 있다"며 전 세계 디지털 돈의 표준을 만드는 데 연준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제나 정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vs "하루 30% 폭락하는 건 금 아니다" (한경, 5/24)

 

비트코인 가격이 급락하는 가운데 가상화폐를 '디지털 금'으로 볼 수 있을지 논쟁이 뜨겁다.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는다면 기관투자자 편입이 확대되면서 투자 저변이 넒어질 수 있다. 그렇지 못할 경우 투기 수단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 가상화폐는 아직 거래수단으로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22(현지시간) 블룸버그 TV에서 "매일 각 국에서 벌어지는 일들과 무관하게 자산을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가상화폐가 금의 대안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가상화폐는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자산을 보유하는 '합의된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추측하건대 가상화폐는 아마 일종의 디지털 금으로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머스 장관은 가상화폐가 주요 결제 수단으로는 쓰이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도 "경제 위상은 제한적일 수 있지만 금의 대안 자산이 될 가능성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제임스 맥킨토시 선임칼럼니스트는 "지난 19일처럼 하루 몇 시간 만에 3분의 1씩 가격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수 있는 건 본질적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 금의 대안으로 제시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관 투자자는 변동성에 매우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비트코인의 암호화 및 거래를 되돌릴 수 없는 특성 때문에 많은 양의 비트코인이 영구 손실되고 있는 점도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기 어려운 이유라고 설명했다. 키를 잃어버리거나 잘못 쓰여 잠궈진 비트코인은 그동안 생성된 비트코인의 4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매년 더 많은 양이 그렇게 사라진다. 맥킨토시는 "키를 잃어 버리거나 도난당할 가능성은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편입하기 전에 신중해야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코인의 지속적 등장은 비트코인 등 특정 가상화폐가 디지털 금으로 인정받을 가능성을 낮추며, 정부 등 당국의 규제가 강해지는 점도 투자 심리에 부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맥킨토시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되기에는 길이 멀며, 그 가격은 아직 금이 하는 것처럼 가치 저장고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 日 여행금지 권고도쿄 올림픽은 어쩌나 (한경, 5/25)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관련해 자국민에게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24(현지시간) 미 국무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일본에 대해 기존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재고'에서 4단계인 '여행금지' 권고를 이날자로 발령했다. 미국 정부가 올림픽 개최를 두 달여 앞둔 일본에 대한 여행금지를 권고한 것은 일본의 대유행 상황이 개선되고 있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의 여행금지 권고가 도쿄 올림픽 개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도쿄 올림픽 개막일은 7 23이다.

 

일본은 하루 확진자 수가 4000명대까지 늘어나고 있으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3번째 긴급사태가 발효된 상황이다. 올림픽 개막을 앞둔 가운데 긴급사태 대상 지역이 확대하고 감염 확산에 제동이 걸리지 않아 대회 개최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확산세에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안전·안심 대회를 하고 싶다"며 강행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역시 각국의 우려에도 올림픽 개최를 밀어붙이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