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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뉴스모음

2021.05.17(월) 기타 일일 핵심 뉴스모음(국내)

5월에만 벌써 7조원 팔아치운 외국인 이 종목은 샀다
https://bit.ly/33LUWGX

 

외국인이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원 넘게 팔면서도 유통·통신주는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이달 유가증권시장에서 7조1425억원 순매도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를 세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신세계(4위)·아모레퍼시픽(8위)도 유가증권시장 외국인 순매수 상위권에 들었다. 통신주도 많이 사들였다. SK텔레콤(2위)·KT(7위)·LG유플러스(10위) 등 통신 3사는 모두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속한다. 순환매 장세에서 외국인이 이익 성장이 견고하지만 그동안 덜 오른 종목들을 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강봉주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유통·통신주는 올해와 내년 이익 성장이 전망되는 업종"이라며 "다른 업종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덜 올랐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스피가 2100선에서 반등하던 지난해 7월 이후 이달까지 호텔신라는 30.42% 상승했다. 삼성전자(51.7%)·현대차(134.39%)·카카오(103.01%) 등 주도주에 미치지 못하는 상승률이다. 신세계(39.68%)·SK텔레콤(50.24%)·KT(31.63%)·LG유플러스(21.31%) 등도 이들 수익률에 미치지 못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9.56% 상승했다. 호텔신라와 신세계를 비롯한 유통주는 올해 본격적인 이익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하반기 집단면역이 형성된다면 면세점을 운영하는 유통주가 유망할 것이란 분석이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올해 영업이익 1300억원을 거둬 흑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인한 국제 여객 정상화 국면에서 강력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도 올해 영업이익 45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전년 대비 409.15% 급증한 수준이다. 백화점 매출 회복세가 면세점으로 옮겨갈 것이란 전망이다. 유통주가 물가 상승 국면에서 유망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수요 확대가 반영돼 물가가 상승 중인 품목과 관련한 업종이 긍정적일 것"이라며 "유통, 화장품, 의류, 엔터, 레저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조언했다. 통신주는 올해 꾸준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통신주는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거뒀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1분기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 합은 1조1086억원에 달했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10% 넘게 상회했다. 올해 연간으로도 통신주 실적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세대(5G) 보급률이 오르면서다. SK텔레콤은 올해 전년 대비 13.31% 늘어난 1조5289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KT(19.03%)·LG유플러스(16.29%)도 올해 영업이익 성장이 전망된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이후 가치를 재평가받을 것이란 기대감이 있다. 분할 이후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LG유플러스와 KT 역시 올해 주당배당금(DPS)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을 확대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달 유통·통신주 주가도 상승했다. 호텔신라는 이달 들어 14일까지 주가가 7.05%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7.76%)·신세계(1.15%) 등 다른 유통주 주가도 올랐다. LG유플러스(12.12%)·KT(9.35%)·SK텔레콤(4.45%) 등 통신주도 같은 기간 주가가 상승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개인 수급보다는 외국인 수급이 종목별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력이 강화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빨리빨리” “듬뿍듬뿍” 삼성전자가 50조 들여 P3라인 속도 내는 이유 
https://bit.ly/3eWBWvT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투자에 보다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평택캠퍼스 내 P3라인 가동 및 파운드리 물량 확대, P4라인 조기 착공 등을 통해서다. 여기에 미국 현지에 파운드리공장 신·증설이 더해지면 국내외에서 ‘전방위 파운드리 투자’가 진행되는 셈이다. 16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평택캠퍼스 P3라인에 40조~5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D램과 최첨단 파운드리 제품을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P3라인 현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3일 참석해 ‘K-반도체 전략’을 제시했던 곳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기존 133조원에 38조원을 더해, 총 171조원을 시스템 반도체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P3라인은 우선 공장의 규모가 매머드급이다. 클린룸(먼지·세균이 없는 생산시설) 규모가 축구장 25개 넓이로, 기존 P2라인(축구장 16개 넓이)보다 1.7배 크다. 공장의 길이가 700m로 P2보다 200m 길다. 여기에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 장비가 투입된다. 업계에선 P2라인에 30조원이 투입된 것을 고려해, P3라인을 가동하는데 드는 투자 금액이 40조~5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익명을 원한 삼성전자 관계자는 “요즘 P3라인 공사를 점검하는 회의에서 ‘빨리빨리’ ‘듬뿍듬뿍’이라는 표현이 자주 나온다”며 “공기는 최대한 단축하고, 설비는 넉넉하게 조달하라는 의미”라고 전했다. 삼성물산 관계자 역시 “거푸집 없이 시멘트를 붓는 등 초고속으로 공사를 하고 있다. 회사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는 중”이라고 말했다. 

 

P3라인은 연내에 겉모습은 웬만큼 갖춰질 예정이다. 이후 전력과 용수 등 유틸리티 시설 구축, 설비 반입, 배관 연결 등을 거쳐 시운전을 하게 된다. 삼성 측은 “공장을 4개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고, 단계별로 늦어도 2023년 하반기 양산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 공장에선 극자외선(EUV) 기술이 적용된 14㎚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주로 양산할 예정이다. 익명을 원한 또 다른 삼성 관계자는 “P2라인처럼 P3라인에도 파운드리 생산 배정량을 보다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더해 P4라인도 조기 착공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 조성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부지는 총 289만㎡(약 87만 평)에 이른다.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비슷하다. 캠퍼스 안에는 반도체공장 6개를 지을 수 있는 부지가 있는데, 삼성전자는 이미 평택시 측에 P4~P6라인 증설을 위한 공업용수 확보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공정에는 대규모 전력과 함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특히 용수 확보는 인근 주민 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본격적인 건설 인‧허가 단계에 접어들기 전에 미리 확보에 나선다. 이에 따라 업계에선 P4라인 조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P3라인도 P2라인이 가동(지난해 8월)되기 전인 지난해 6월 착공한 만큼, 이르면 내년 P4라인 건설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운드리 라인도 추가한다. 지난해엔 P2라인 하층부에 파운드리 라인을 추가로 갖췄다. 업계에선 삼성전자가 화성캠퍼스에도 EUV 등 첨단 장비를 추가로 갖출 수 있다고 본다.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133조원 투자 계획을 내놓으며 최첨단 생산 인프라에 6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나머지 73조원은 연구개발(R&D)에 쓰인다. 지난 13일 추가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38조원에 대한 구체적인 쓰임새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파운드리 라인 증설에 쓰일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내 반도체 공장 조성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오는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반도체업체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반도체 서밋’을 연다. 지난달 12일에 이은 두 번째 회의다. 이튿날인 21일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업계에선 20~21일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등과 170억 달러(약 19조9200억원) 투자 여부를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과감한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분야에서 보다 조기에 성과를 거둘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익명을 원한 업계 관계자는 “사실 삼성의 파운드리 경쟁사인 TSMC나 인텔은 삽도 안 뜨고 투자계획을 발표한 것”이라며 “(삼성이) P2·P3라인에 파운드리 배정 물량을 늘리고, 미세공정 기술을 도입하면 TSMC보다 더 많은 캐파(생산 규모)를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이 목표로 하는 ‘2030년 파운드리 세계 1위’가 아주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종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는 “투자 규모도 중요하지만, 경쟁사가 어떤 전략으로 어떻게 투자하는지 면밀히 살피고 분석해 투자 가치를 극대화하는 세부 전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국내 완성차업계, 반도체 수급 부족에 노조 리스크까지 '설상가상'
https://bit.ly/3waFD6S

 

국내 완성차업계가 차량용 반도체 '보릿고개' 현실화로 공장 문을 닫는 일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 노조와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도 시작되면서 '설상가상' 상황에 부닥쳤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울산 5공장과 기아 소하 2공장은 이날부터 18일까지 반도체 수급난에 따라 가동을 중단한다. 소하 2공장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토닉 등을 만들며 울산 5공장은 투싼과 넥쏘를 생산한다. 아반떼·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18일 하루 휴업한다. 에어백 컨트롤 관련 반도체 재고 부족 영향이다. 현대차는 앞서 지난 6∼7일 계기판 등에 쓰이는 차량용 반도체 재고 부족으로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을 휴업했다. 지난달 12~13일과 19~20일은 쏘나타와 그랜저를 생산하는 아산공장이 생산을 중단했다.

 

또한, 울산1공장에서도 코나 전방 카메라 반도체와 아이오닉 5 PE모터 모듈(내연기관을 대체하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 수급 차질로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휴업했다. 그나마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서 벗어났던 현대차·기아도 5월 들어 보릿고개에 직면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차·기아 노조는 최근 대의원 회의를 통해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기아 노조는 기본급 9만9천원 인상, 당기순이익 30% 성과급 지급과 65세 정년 연장, 고용 유지 및 차세대 차종 개발·생산 국내 공장 우선 배치 등의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대차·기아 노사가 기본급 동결을 담은 임단협을 타결했지만, 올해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국GM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사 협상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월 기본급 9만9천원 정액 인상과 성과급·격려금 등 1천만원 이상 수준의 일시금 지급, 부평 1·2공장과 경남 창원공장의 미래 발전 계획 등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쳐 사측이 노조의 요구를 수용할 가능성은 작다. 한국GM은 반도체 공급난에 부평 2공장과 함께 트레일블레이저와 스파크 등을 생산하는 부평 1공장 및 창원공장의 가동률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르노삼성차는 노조의 전면파업에 사측이 직장폐쇄로 맞대응하는 등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해 7월부터 교섭을 이어오고 있지만 5개 완성차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해 임단협을 마무리 짓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7만1천687원 인상과 격려금 700만원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악화한 경영상황을 이유로 기본급 동결, 격려금 500만원 지급을 제시하며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79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르노삼성차는 올해 초 대규모 희망퇴직을 단행해 500여 명이 회사를 떠났고, 순환휴직, 영업소 폐쇄 등을 진행하면서 노사 갈등은 심화했다. 다만 파업 참여율이 낮아 르노삼성차는 부산공장의 임직원 중 75∼80%가 출근하고 있는 만큼 일부 생산 차질은 있지만, 공장 가동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 "매출 100대 기업, 해외사업 2년 연속 감소" (연합, 5/17)

https://bit.ly/2RlQ6xi

 

매출 상위 100대 기업의 해외 매출이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19년 기준 매출 100대 기업의 최근 5년 연결기준 실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매출은 2019년 미중 무역분쟁과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경제 위기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특히 작년 2분기 코로나19에 의한 사상 최악의 글로벌 경기 후퇴로 해외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7.7% 급감했다.

 

작년 3분기에는 중국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고 미국도 소비·고용을 중심으로 개선하면서 2.8% 증가했지만, 4분기에는 3차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으로 5.5% 줄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를 제외한 자동차· 자동차 부품, 에너지·화학, 종합 상사, 철강·금속, 조선·기계, 건설·건설자재 등 주력 업종 대부분의 해외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감소했다.

 

전기·전자 업종은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모바일·PC·반도체·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강세에 따라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업종은 작년 2분기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의 생산 중단 사태로 7.1% 감소했다. 에너지·화학은 저유가에 따른 업황 부진과 정제마진 약세로 26.3% 감소했고, 철강·금속은 수요 산업의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12.1% 줄었다. 지역·국가별 해외매출을 발표하는 매출 상위 20대 기업의 지역별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중국·아시아 지역의 해외매출이 전년보다 13.8%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신흥국의 2020년 실질성장률 감소 폭이 전년보다 6.3%포인트(p)에 달했기 때문이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지난해 해외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시장 접근이 개선될 수 있도록 우리 통상당국은 한·인도네시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비준·발효,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비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 여건 조성 등 적극적인 통상 전략을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