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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뉴스모음

2021.05.25(화) 기타 핵심 뉴스모음(국내)

백신 꼭 맞아라…"고령자, 1회 접종에도 코로나19 89.5% 예방" (한경, 5/24)

 

60세 이상 고령자는 1회 접종만 받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90% 가까이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미접종군과 1회 접종군의 감염률·치명률을 분석한 결과 높은 예방 효과를 재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17 0시 기준으로 60세 이상에서 1회 접종을 마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인 2주가 지난 후 감염 예방효과는 89.5%. 연령별로 살펴보면 60∼69세가 90.9%, 70∼79세가 91.3%, 80세 이상은 90.3%의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사망 예방효과는 100%로 나타났다. 예방 접종을 받은 뒤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더라도 사망으로 이어진 사례는 없었다. 아울러 확진자의 가족 내 2차 전파 예방효과는 45.2%로 나타났다. 접종을 받지 않은 확진자의 가족 내 2차 전파 발병률은 31.0%로 나타났다. 접종을 받았을 경우에는 17.0%로 떨어졌다. 정은경 방대본부장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개인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많은 분의 건강을 보호해주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고령층 등 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서 안전하게 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백신 접종자 마스크 벗어도 된다" (MK, 5/24)

 

더불어민주당이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과 오후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24일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 특위 위원장을 맡은 전혜숙 의원은 "백신 접종자의 자가격리 면제, 집합금지 규제 면제, 오후 10시 이후 출입제한 면제, 문화체육시설 자유 입장 등을 적극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QR코드로 접종자를 구분해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이다. 접종 완료자에게 한해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국제 공조로 '백신여권'을 발급해 접종자가 해외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도 제안됐다. 단순 관광 목적이 아닌 업무 목적일 경우 백신여권 발급이 더 적극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국민이 접종을 원할 경우 연령 제한을 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정부는 치명률이 높은 고령층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고 있는데, 이들 계층에게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기피해 접종을 미루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접종시설에서 곧장 병원으로 이송해 처치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마련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특위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에 대해서는 인과관계를 검토하기 이전에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연봉 35% 올라 상승률 1평균 1억 돌파 (MK, 5/24)

https://bit.ly/34bSud6

 

국내 30대 상장사 중 23개사에서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5.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는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35%나 올라 1억원을 넘어서며 연봉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뒤이어 '엔씨소프트' '네이버' 등 연봉 인상 행렬에 합류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차례로 연봉 상승률 2·3위를 기록했다. 24일 잡코리아는 시가총액 상위 30개사 중 2019년과 2020년 직원 1인 평균 급여를 모두 공개한 23개사의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직원 급여가 평균 9290만원으로 전년 8784만원 대비 5.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직원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카카오였다. 작년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800만원으로 전년 8000만원에 비해 35.0% 올랐다. 다음으로 연봉이 크게 오른 기업은 엔씨소프트로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 1549만원을 기록해 전년 8641만원 대비 22.1% 올랐다. 네이버는 작년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247만원으로 전년 8455만원 대비 21.2% 올랐다. 이어삼성전자(+17.6%) △삼성생명(+13.8%) △삼성전기(+12.8%) △셀트리온(+11.6%) △삼성바이오로직스(+10.7%)의 작년 직원 연봉이 전년에 비해 10%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상장사의 연봉 상승폭은 직원 성별에 따라 조금 다르게 나타났다. 지난해 23개사의 남성 직원 연봉은 평균 1100만원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9555만원 대비 5.8% 오른 수준이다. 여성 직원 연봉은 평균 7181만원으로 전년 6804만원 대비 5.5% 올랐다. 30대 상장사 중 작년 남성 직원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카카오, 여성 직원 연봉이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네이버로 조사됐다. 지난해 카카오의 남성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3200만원으로 전년 9200만원에 비해 43.5% 크게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카카오의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7200만원으로 전년 6200만원 대비 16.1% 증가했다. 남성 직원 연봉 상승률은 카카오에 이어엔씨소프트(+21.5%) △네이버(+19.6%) △삼성전자(+17.2%) △삼성생명(+15.2%) △삼성전기(+13.3%) △셀트리온(+12.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카카오(13200만원), 엔씨소프트(11810만원), 네이버(1888만원), 삼성전자(13600만원), 삼성생명(12900만원)은 작년 남성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었다. 여성 직원 급여가 가장 많이 오른 기업은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작년 여성 직원 1인 평균 급여가 9113만원으로 전년 7292만원보다 25.0% 크게 올랐다. 엔씨소프트도 여성 직원 연봉이 평균 7906만원으로 전년 6338만원 대비 24.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어 작년 여성 직원 연봉이 크게 오른 기업은삼성전자(+18.1%) △카카오(+16.1%) △삼성생명(+14.1%) △셀트리온(+12.5%) △삼성바이오로직스(+12.1%)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