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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 뉴스모음

2021.05.19(수) 기타 핵심 뉴스모음(해외)

모건스탠리 "美 인프라 계획, 연말 통과…성장률 상향 조정"
https://bit.ly/3eU6vC8

 

모건스탠리는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의 인프라 지출 법안이 연말 통과돼 내년 성장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은 17(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공화당이 주저하고 있지만, 법안은 통과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모건스탠리는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4분기에 인프라 지출 법안에 서명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도 미국 성장률은 기존 전망치보다 0.4%포인트 상승한 3.2%가 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은행은 "인프라 법안은 미국이 이미 팬데믹 침체에서 벗어나는 상황에서 통과될 것"이라며 "미국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3분기 들어 팬데믹 이전의 정점을 회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모건스탠리는 "아웃풋 갭(잠재 GDP와 실제 GDP 차이)은 내년에 4%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보수적인 당국자에게는 우려를 불러일으킬 경기 과열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나온 고용과 소매판매 부진에 대해서는 "소비와 고용 모두 이번 여름 내내 회복할 것"이라며 "가계는 약 22천억달러를 저축하고 있는데, 경기 재개로 저축 규모는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은행은 미국 실업률도 올해 연말까지는 5%까지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크의 사기극?…도지코인 대량매입 정황 드러났다 
https://bit.ly/3fpxt3M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사실상 시세 조종이란 비판을 받는 대목이다. 머스크는 16(현지시간) 트위터에서 한 사용자가 "비트코인 투자자들이 테슬라가 나머지 비트코인 보유자산을 버린 것을 알게 되면 다음 분기에 스스로를 책망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정말이다(Indeed)"라는 답글을 남겼다.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을 처분했거나 팔 계획임을 시사한 것이다.

 

이 발언에 5만 달러 재진입을 시도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43000달러대까지 추락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이 장중 5550만원까지 하락했다. 올해 들어 열렬한 비트코인 지지자를 자처했던 머스크는 최근 정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테슬라는 지난달 1분기 수익 보고서를 통해 보유한 비트코인을 27200만 달러( 3022억원) 규모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테슬라는 1100만 달러( 1122억원)의 차익을 남겼다.

 

당시 비판이 쏟아지자 머스크는 "개인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은 팔지 않았다"며 해명했다. 그러나 이달 13일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 중단을 발표하며 다시 한 번 시장에 충격을 줬다. 비트코인 채굴에 많은 전력이 사용되고 이로 인한 환경 파괴가 심하다는 이유를 댔다. 앞선 비난을 의식한 듯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팔진 않겠다"고도 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궁색한 변명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 방식의 채굴을 10년 넘게 이어왔다. 이 기간 비트코인이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네트워크라는 비판도 계속됐다. 올 들어 비트코인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고 테슬라 결제를 지원했다면 전력 소모 문제를 모를 수 없었다는 지적이다.

 

뉴사우스웨일스대의 금융전문가인 마크 험프리-제너 교수는 CNN 방송에서 "(비트코인 채굴의 전력 소모는) 이미 잘 알려져 있던 환경 문제다. 테슬라 경영진의 급작스러운 결정이 더 우려스럽다"고 했다.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 CEO인 안토니 폼플리아노도 "달러 또한 환경에 막대한 피해를 끼친다. 테슬라는 달러 결제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즈(NYT)도 머스크에 대해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NYT "비트코인 채굴에 따른 기후 문제는 비밀이 아니었다. (머스크가 설립한) 스페이스X의 로켓은 거대한 탄소 방출체이고 굴착기업 보링컴퍼니도 환경 문제로 비판 받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제 중단 방침 전에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매각한 것인지 향후 실적 발표를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지원을 약 2개월 만에 번복한 게 시세조종 아니냐고 저격한 셈이다.

 

머스크는 이미 증권가에서 시세조종 행위를 벌인 전력도 있다. 2018년 그는 트위터에 "테슬라를 주당 420달러에 비상장사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자금도 확보됐다"고 썼다. 이 발언 직후 테슬라 주가는 11% 뛰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발언진위 여부를 조사해 증권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결국 그는 테슬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고 자신과 법인이 각각 2000만 달러씩 벌금을 내는 조건으로 고소 취하에 합의했다. 최근 머스크가 홍보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도지코인도 의심의 눈초리를 피하진 못했다. 도지코인은 온라인에서 인기를 끈 시바견 밈(meme)을 바탕으로 2013년 장난삼아 만들어진 암호화폐다. 머스크는 도지코인을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스페인 화가 호안 미로의 '달을 향해 짖는 개'(Dog Barking at the Moon) 사진을 게시하며 "Doge Barking at the Moon(달을 향해 짖는 도지())"라는 트윗을 남기는 등 지지 행동을 지속하고 있다.

 

머스크는 연일 도지코인 띄우기에 나서고 있지만 정작 도지코인을 만든 개발자는 그를 "사기꾼"이라며 비판하는 상황이다. 도지코인 공동개발자 잭슨 팔머는 지난 13일 트위터에 "머스크는 자아도취에 빠진 사기꾼"이라고 적었다. 그는 2015년 도지코인 개발을 그만뒀다. 머스크는 자신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자 이날 "비트코인은 거대 채굴 기업들이 지배하고 있다. 고도로 중앙 집중화된 상태"라는 트윗을 내놨다. 그러면서 "중국 신장의 채굴업자들이 홍수로 인해 채굴을 중단했을 때 비트코인 해시율은 35%가 떨어졌다. 이게 탈중앙화로 보이는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머스크의 트윗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가 "우리 모두의 암호화폐"라며 지지하고 있는 도지코인은 한 개인이 전체 물량의 28.32%를 가지고 있다. '비트인포차트'에 따르면 2019년부터 도지코인을 꾸준히 매입한 이 개인은 2019 2월께 약 51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일반 개인투자자라면 장난으로 만들어진 암호화폐에 이러한 거금을 투입할 가능성은 낮다. 이 소유주는 도지코인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자 지난달 628.1971개의 암호화폐를 추가 매입했다. 이 숫자가 머스크의 생일인 1971 628일과 겹치며, 이러한 방식의 노출이 미국에서 드물지 않다는 점 때문에 머스크가 소유주일 것이라는 의혹이 나온다.

 

의혹대로라면 도지코인은 가장 많이 보유한 개인의 지분도 0.5% 남짓에 그치는 비트코인에 비해 극단적으로 일론 머스크에게 집중된 암호화폐인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증권 시장에서 이런 행위가 벌어졌다면 시세조종이 아니라고 할 수 있겠느냐. 규제 공백을 틈타 사기를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온라인에서는 테슬라 불매를 촉구하는 '돈트 바이 테슬라'(Don't Buy Tesla) 해시태그와 테슬라 차량 주문 취소 인증 릴레이도 등장했다.

 

 

 

 

 

 

씨티 "반도체 칩 관련주, '바이더딥' 유효" 
https://bit.ly/3tRJ7tb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였지만 일부 종목에 대해서는 저가매수에 나설 시점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7(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댄리 씨티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6주간 하락세를 보인 반도체 칩 관련주들에 대해 '바이더딥(Buy the Dip·저가매수)'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인 SOX는 최근 고점 대비 약 10% 하락한 상태다. 지수는 지난 월요일에 0.9% 하락한 채 마감했는데 이전 1년 동안에는 72% 급등한 바 있다. 같은 기간 S&P500지수는 46% 올랐다.

 

댄리는 투자자들이 올해 2분기, 3분기에 상황이 좀 더 명확해질 때까지 계속 반도체주를 팔 것으로 봤다. 하지만 댄리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MU), NXP세미컨덕터(NXPI), ON세미컨덕터(ON), 텍사스인스트루먼트(TXN) 등을 추천 종목으로 꼽았다. 마이크론과 관련해 댄리는 메모리 수요가 계속 공급을 초과하고 있고, 재고 레벨도 과거 수준과 같다는 점에서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메모리 가격 역시 3월에 비해 4월에 대략 25% 정도 상승했다" "이 상승폭은 2017년 이후 가장 크다"고 강조했다. NXP반도체와 ON반도체,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모두 자동차에 쓰이는 칩을 팔고, 칩 부족 사태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그는 예상했다. 칩 부족으로 자동차 생산업체들은 생산을 줄이고, 가능한 한 많은 칩을 확보하기 위해 나서야 한다. 댄리는 "자동차 반도체 부족 사태는 올 하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T&T發 요동치는 美콘텐츠 시장비아콤-유니버설도 합칠까 
https://bit.ly/3orI1mV

 

글로벌 통신·미디어업계의 합종연횡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통신사 AT&T가 자회사 워너미디어(옛 타임워너)를 디스커버리와 합치기로 한 데 이어 비아콤CBS NBC유니버설의 합병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CNBC 17(현지시간)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으로 비아콤CBS NBC유니버설의 행보에 대한 압박이 더해졌다고 보도했다.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는 전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확대를 위해 합병을 발표했다.

 

전통 미디어 기업들은 인수합병(M&A)이나 사업 제휴 등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기존 케이블TV 산업이 쇠퇴하는 상황에서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같은 OTT 업체에 대적하기 위해서다. NBC방송과 영화 제작사 유니버설스튜디오 등을 소유한 NBC유니버설의 모회사 컴캐스트는 지난해 7 OTT인 피콕을 출범시켰다. 비아콤CBS도 방송사 CBS와 파라마운트스튜디오 등을 보유한 상태에서 올 3 OTT인 파라마운트플러스를 개시했다. 미국 언론들은 두 기업의 OTT가 아직 글로벌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워너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이 두 회사의 생존 전략 모색에 불씨를 댕겼다고 보고 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워너-디스커버리 합병이 경쟁사들로 하여금 결정적 한방을 고민하게 했다는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했다. WSJ다른 경쟁사들도 비슷한 선택을 해야 할지 결정해야 한다이제 시장의 눈길은 컴캐스트(NBC유니버설의 모회사)와 비아콤CBS의 합병 가능성을 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두 기업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대형 방송사 CBS NBC가 향후 감독당국의 반독점 제동에 맞닥뜨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컴캐스트와 비아콤CBS가 자체적으로 군소 업체 인수에 나서면서 당분간 자생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CNBC반대로 NBC유니버설과 비아콤CBS를 각각 매각할 가능성도 있다며 잠재적 인수 후보로 아마존과 애플, 넷플릭스, 워너-디스커버리 합병기업 등을 꼽았다. 이런 가운데 아마존이 ‘007’ 시리즈 제작사로 유명한 MGM을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미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의 보도가 나왔다. 아마존은 2010년 아마존스튜디오를 세워 자체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미디어산업을 확장하고 OTT인 아마존 프라임비디오도 운영하고 있다.

 

 

 

 

 

 

[대만증시-마감] 기술주 강세·저가매수에 급등…5.16%↑
https://bit.ly/3eV2TQo

 

18일 대만증시는 기술주 강세, 저가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급등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792.09포인트(5.16%) 오른 16,145.98에 장을 마쳤다. 오름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디어텍과 훙하이정밀이 9%가량 급등하는 등 기술주가 강세를 보인 데다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대만증시가 큰 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만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는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한 데 이어 전날에도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 수가 333명으로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만 보건당국은 오는 19일부터 한 달간 대만 국민과 거류증 소지자를 제외한 모든 여행객의 입국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대만 보건당국은 이번 조치가 6 18일까지 유지되며, 비상사태나 인도적 사유 등으로 인한 특별입국허가는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정유·화학 업종 중에서는 포모사석유화학이 3.8%, 금융주 가운데서는 케세이금융지주가 10% 뛰었다.

 

 

 

 

 

 

대만,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내일부터 국경 다시 봉쇄
https://bit.ly/3fpSCdV

 

대만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환자의 급증에 국경을 다시 봉쇄한다. 18일 연합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전날 천스중(陳時中) 대만 위생부장(장관)19 0시 기준으로 유효한 대만 거류증을 소지하지 않은 외국인의 입경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긴급하거나 인도적 고려가 필요한 경우에는 제한적으로 허가 절차를 밟아 입경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또 여행객의 대만에서의 환승도 잠정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오는 6 18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적절한 시기에 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만 질병관제서(CDC)에 따르면 9일부터 전날까지 지역사회 감염자 수가 일별로 0→3→7→16→13→29→180→206→333명으로 급증했다.

 

이런 가운데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당국은 전날 이달 28일까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등교를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2003년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대만 위생서(위생복리부 전신)에서 방역을 지원했던 왕런셴(王任賢) 방역학회 명예 이사장은 검사를 통해 코로나 환자를 빨리 찾아내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른 보건 전문가는 보건당국이 각 병원의 입원 환자에 대한 전수 검사와 전담 병원 개설에 나서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대만에서는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17, 사망자 12명이 각각 나왔다.